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힘 빼기

힘 빼라는 말은 정말 많지만, 초보 입장에서 힘 빼는 건 정말 어렵다.

  • 우선, 유상무님 영상을 보는 것을 추천한다. 지식이 담겨 있거나 한 건 아니지만, 보면서 뭐라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간접적인 느낌이 오는 것 같았다다.
  • 또한, 심프로님께서는 골프 스윙이란 어떻게 보면 큰 똑딱이라고 자주 말씀하시고, 똑딱이의 중요성을 많이 강조하신다.
    • 이러한 관점으로 연습을 해보니 힘이 더 잘 빠졌다.
    • 이는 아마 똑딱이스러운 움직임에는 우리가 무언가를 추가로 개입/추가할 여지가 없어, 힘을 줄 필요가 없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.
    • 2025-06-26 - 이러한 느낌으로 스윙 아크만 키워 컨택만 잘 시켜 보아도, 7번 130~40m, 드라이버 190m 정도까지도 나간다.

정확히 말하면 승모에 힘을 빼야 한다. 나는 골프를 떠나서 평소에도 승모가 살짝 들려 있고 힘이 들어가 있는 경우가 많아, 의식적으로 자주 승모에 힘을 빼 주려고 한다. 현대인들은 다 그럴 지, 나만 그런 건 지 모르겠다.

특히, P3~P4 구간에서 왼쪽 어깨가 계속 올라가려 한다. 조금만 의식하지 않으면 왼쪽 어깨가 바로 올라간다. 이건 아마 백스윙을 더 크게하려는 무의식 때문인 것 같은데, 의식적으로 승모에 힘을 빼고 왼쪽 어깨가 안 올라오도록 노력해야 한다.

이는 척추각 유지와도 관련이 있다. 왼쪽 어깨가 들리면 척추각 그대로 상반신 어깨가 회전하는 것이 아닌, 틀어진 형태가 만들어지게 되는 걸 알 수 있다.

심프로님이 항상 하시는 말 중, 백스윙 과정 내내 오른팔이 왼팔 위에 있도록 하라는 말씀과도 같은 맥락이다.

  • 백스윙이든 팔로우쓰루든, 아크를 키우고 팔을 더 멀리 뻗는다는 느낌이 도움이 되었다.
    • 사실 좀 다른 느낌이기는 하지만, 몸이 움츠러드는 걸 방지하는 데 도움이 되는 것 같다.
  • 연습하다 승모에 힘이 다시 들어가는 느낌이 들면, 몸의 움직임을 줄이고 다시 큰 똑딱이를 한다는 느낌으로 내가 무언가를 의식적으로 하지 않는 편한 스윙을 해주면서 승모에 힘 좀 빼주고 다시 스윙을 하면 도움이 되는 것 같다.